▲ 해남경찰서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안형주)는 지난 7일 13:36경 전남청 무안경찰서로부터 ‘장애인 아들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 접수와 관련해 무안경찰서로부터 공조 요청 접수 후, 이동 동선 추적 중 해남 버스터미널 내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무안경찰서 실종 팀에 인계 했다.
실종자는 지난 7일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주거지에서, ‘물을 사서 오겠다’며 외출 후 귀가하지 않자 보호자가 112신고 접수했다.
무안경찰서는 실종자가 목포·진도·광주 등으로 버스 승·하차한 사실을 확인 한 후 각 지역 경찰관서에 공조 요청을 하면서 경유지인 해남경찰서에도 의뢰했다. 이에 해남경찰서 형사 팀은 해남 버스터미널 CCTV를 통해 실종자가 하차한 것을 확인, 버스터미널 내 대기실에 있던 실종자를 발견해 8일 12:15경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6월 경에도 광주에서 실종 신고 된 14세 여중생을 광주남부경찰서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해남읍내 PC방에서 실종자를 발견, 나흘 만에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 했다.
안형주 해남경찰서장은 “어느 지역 어떤 곳에서 든 실종 사건 공조 요청 접수 시 총력 대응으로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