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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프로야구 KT위즈의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가 친환경 마케팅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다회용기 서비스 선도 기업 ‘잇그린’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가 시작된 지난 달 23일부터 KT위즈파크에서 식·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 사업은 경기장 내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여 1회용 폐기물 등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관람객이 KT위즈파크 야구장 내 매장에서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해 사용한 뒤 출구마다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퇴장하면 된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다회용기 지원 사업 수행사 잇그린이 회수해 7단계의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깨끗하고 안전하게 세척된다.
잇그린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 KT위즈와 함께 KT위즈파크에서 다회용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모든 스포츠 시설에서 다회용기를 운영해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위즈파크는 지난 2022년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홈 구장인 잠실구장에 이어 지난 해부터 야구장내 다회용기 사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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