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 충북 옥천 ‘나들이’ 성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1 1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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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이 최근 충청북도 옥천 일대에서 ‘회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나들이는 복지관 회원들의 여가 향유 및 복지관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600명의 회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참여자 모집 시작 이틀 만에 6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나들이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워홈,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지파운데이션 등 기업 후원을 통해 보다 풍성한 나들이가 되었으며, 기업들 또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충청북도 옥천군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으며, 대표적인 명소인 장계관광지와 옥천 구읍 일대를 둘러보며 휴식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참가자들이 무더위와 장시간 이동에도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건강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직원들은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등 세심한 관리로 모두가 안심하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초여름 푸른 자연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교류하고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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