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성매매 문제 그림으로 인권 인식 전환 제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12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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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주관
12∼27일 '반 성매매 기획전' 대안예술공간 산수싸리 전시

 [광주=정찬남 기자] 여성을 상품으로 공급하는 시장 구조와 성매매를 용인하고 조장하는 사회문화로 인해 왜곡된 선입견 등 성매매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유나 작가의 아크릴 작품 ‘How’와 박화연 작가의 미디어 설치 작품 ‘모든 것을 하는 사람’, 도시에서 낙후되고 사라진 성매매 집결지를 조명하는 정유승 작가의 사진 작품 ‘양동 2018-2022’ 등이 전시된다.


인권단체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반성매매 기획전시회 – 블라인드 :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는 광주광역시와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가 주관으로 ‘반성매매 기획전시회 블라인드 :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가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구 대안예술공간 산수싸리에서 열린다. 

 

윤건열 시 민주인권과장은 “시민과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 활동을 하는 단체의 사업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인권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권단체협력사업에는 총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권취약계층 인권증진 사업, 인권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권활동가 역량강화 사업, 시민 및 인권취약계층 인권교육, 인권도시 조성 및 광주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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