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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제주도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여행 취소가 잇따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상 이변 현상이 속출하며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공항에 운항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연이어 결항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일 어린이날에는 제주 하늘에 파도가 이는 듯한 기묘한 구름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당 구름이 '거친물결구름'(Asperitas)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색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친물결구름'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때 형성된다. 상하 방향의 기류 변화로 인해 구름 내부에 파동이 생기고, 이 파동을 따라 구름의 밑면이 물결치듯 요동치는 독특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거친물결구름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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