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 논란 확산..."이정현 올인하는 전술 재조정 시급"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0 1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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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치 캡쳐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가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20일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첫 경기에서 17점차 완승을 거뒀지만, '소년 가장' 이정현에 의존도가 지나치게 부각되며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기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이정현은 43점을 득점하며 고양 소노의 승리를 이끈 가운데 허벅지 통증으로 4쿼터에서 빠진 후 고양 소노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평론가 여창용은 "고양 소노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직은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된다. 김승기 감독이 야심차게 영입한 이재도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정현에게 올인하는 전술의 재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손꼽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를 시작으로 정희재최승욱, 임동섭, 김영훈, 홍경기 등을 영입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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