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 눈길...‘박기륭·김태희·김우린’ 연기 기대감 확산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03 18:50: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드림시어터컴퍼니 제공)

 

연극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작 문시하, 각색/연출 정형석)이 오는 10월 16일(수) 소극장 혜화당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연극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은 이별 후 해외로 떠나는 젊은 여자와 공항으로 그녀를 배웅 나온 젊은 남자, 그리고 이혼 후 외국에 살다 경유차 공항에 들른 중년 여자와 그를 기다리는 전 남편, 이들 네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연극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은 각종 무대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박기륭·김태희·김우린 등이 출연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극을 연출한 정형석은 “부피 있는 사랑이 이별의 상태로 증발되고 나서야, 우리는 비로소 사랑을 온전히 알게된다. 그 질량은 늘 변함이 없었다. 사랑의 완성은 이별일지 모른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이별의 질량 보존 법칙’은 ‘제9회 단단페스티벌’ 단편 듀엣전으로 소극장 혜화당 무대에서 50분의 시간동안 단막극 고유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