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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양의지 / 방송 화면 캡쳐 |
'명문 구단' 두산 베어스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2일 두산 베어스는 이승엽 감독을 전격 교체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대행 체제로 치른 20경기에서는 승률 0.350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특히, 두산 베어스의 가을야구 진출 확률이 0.6%로 급락하며 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기며 비난 여론이 확산 중이다.
스포츠평론가 여창용은 "최근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분석하면 팀의 부진이 이승엽 감독의 퇴진으로 해결될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음이 입증됐다. 감독 교체로 반등 모멘텀을 노렸던 두산 베어스가 오히려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현재 두산 베어스의 문제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바로 양의지의 '산책 주루' 논란이다. 팀의 승패에 관심없는 일부 선수의 안이한 행동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인기를 저해시키는 요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의지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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