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년들과 교류협력, 소규모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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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 뉴 아시아 포스터 / 광주광역시 제공 |
예술캠프, 전시, 공연, 예술난장, 포럼 등 6개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 문화 행사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연대’슬로건으로 아시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펼쳐진다.
참가국 청년들은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 청년 예술캠프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에 참가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광주의 문화명소 탐방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워크숍을 통해 공동 창·제작한 기획전시 ‘아시아의 어젠다, 아시아의 예술’전을 갖는다. 이어 30일까지 기후위기 등 아시아의 동시대적 현안을 청년의 시각으로 풀어낸 전시,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소규모 문화축제인 예술난장 ‘콜렉티브 아시아’도 펼친다.
29일 오후 6시부터는 이곳 광장에서 국내외 참가자를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젊고 신선한 새로운 아시아의 공연인 미디어아트와 사운드디렉팅의 융복합 공연, 아시아 청년 예술인과 광주 지역의 공연예술단체가 만나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공연 축제, 아시아 청년 문화 파티 ‘엔조이 뉴 아시아(Enjoy New Asia)’가 펼쳐진다.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가치와 미래를 논의하는 ‘아시아 청년 미래포럼’이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멘토와 청년이 각 조를 구성해 ‘아시아 청년들이 바라보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모습’주제로 각자 프리토크로 진행된다.
2부 전문가 포럼은 ‘문화예술 활동과 지속가능한 사회’ 주제로 각 조의 멘토가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성공사례,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통합적으로 발표한다.
12월에는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에서 현지 청년 예술인력 역량강화, 양국 협업작품과 아카이브 사진전을 개최한다. 문화도시 광주의 아시아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청년 예술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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