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창장 김우중)가 행정 투명도 제고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친절도와 청렴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들의 민원응대친절도, 신속·공정성, 부조리여부와 구 시책사업에 대한 인식여부 등 5개 분야 7개 문항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194명이 참여했으며, 방문부서를 묻는 질문에 참여응답자 50%가 동사무소를 방문했다고 답해 동사무소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민원응대 친절도 질문에 응답자 194명 중 71%인 138명이 ‘친절하다’고 답했으며, 공무원 청렴도에 대해 62%(120명)가 ‘높은 편이다’라고 답해 친절도 및 청렴도가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담당공무원들의 업무처리가 신속·공정하게 처리해주는지에 대해서는 67%인 131명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주었다’고 답했으며, 업무처리와 관련해 불필요한 서류나 조건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7%인 169명이 ‘전혀 없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구 감사담당관에 설치된 부조리신고센터 운영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73%인 142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 사업에 대한 관심도면에서도 대상자 95%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미비점 등을 적극 보완하고, 개인별 소관 업무와 대직자의 업무 등에 대해 정확한 업무숙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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