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계량기용 스트레이너’ 제안자는 누수방지과에 재직했던 김영학(기계장 7급, 현 상록구청 근무)씨로 재직 중 경험을 토대로 폐계량기를 이용, 반영구적이라고 보여지는 스트레이너를 개발, 스트레이너의 파손으로 인해 연계적으로 발생하는 계량기의 파손까지 막을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반월·시화공단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는 특성상 많은 공업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업용수 및 연립, 아파트 등의 용수공급에 사용되는 570여개의 계량기와 스트레이너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반영구적인 스트레이너의 개발은 시의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발명이다.
‘계량기용 스트레이너’는 기존의 스트레이너보다 수압을 이겨내는 견고함과 이물질 유입 차단효과가 탁월해 현재 안산시에서는 사용 중에 있으며 ‘계량기용 스트레이너’를 사용한 결과 지난해 8월~12월까지 5개월 동안 약 15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실용신안에 대한 기술평가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고, 차후 상품화를 통해 타 자치단체에 우수성을 홍보해 보급할 예정이다.
‘계량기용 스트레이너’의 고안자인 김영학씨는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고 주변을 돌아본다면 누구나 많은 아이디어를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안제도를 통해 많은 제안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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