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소방서(서장 김영중)는 28일 3층 강당에서 소방방재청 정책자문위원인 최병학 박사를 초빙해 ‘21C 소방방재분야의 혁신방향’이란 주제로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병학 박사는 지난 삼풍백화점 및 성수대교 붕괴, 화성 씨랜드 및 인천 히트노래방 참사를 예를 들며 “우리사회 저변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을 제거해 하루 속히 안전입국으로 진입, 명실공히 안전한 나라 구현, 안전한 사회의 건설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안전 기반구축 및 긴급대응시스템 확립에 필요한 이행과제로 소방안전관리기준의 선진화 및 예방활동 강화, 통합형 긴급구조구급시스템 확립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지켜주는 안전관리시스템이 마련, 구축돼 안전한 지역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소방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중 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공직자 윤리관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직장교육훈련을 내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경수 기자 kkspm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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