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권(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장) 문화라는 말은 근대에는 예술과 관련된 좁은 의미로 해석되고 있었으나 1980년대 말 부터 문화는 예술외 친철문화, 질서문화, 환경보호문화, 화장실문화, 안전문화 등 개별적이고 종합적인 의미인 광의적으로 문화를 해석하고 있다.

시민운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서 비정부조직(NGO:Non-Government organi zation)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현재 선진국에서 시민운동은 NGO 단계에서 우리나라에 없는 시민운동의 행태로 개별직업들(NGI:Non Government Indiv idual), 사회설계사(Social Desig ner 사회디자인너), 좋은조직가(Good Organizer) 등 점차 형이상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문화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은 2002년도 월드컵 당시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전국적으로 전개된 아름다운 화장실만들기 운동이었다. 이때 전 국민의 공감대가 조성되어 전국 화장실 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름답고 깨끗하게』라는 상상 속의 화장실을 현실로 바꾸어 놓아 화장실 문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선진문화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요건으로는 경제성장, 민주사회발전, 시민의식의 성숙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성장과 민주사회발전은 예전에 비교해서 많은 발전을 하였으나 시민의식의 성숙은 아직 미약하다. 이를 위해서 부천시는 현대사회에 걸 맞는 선진시민이 되기 위한 문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인 액션플랜으로 주인운동, 준법운동, 청결운동, 나눔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인정신은 우리 모두 아름다운 부천을 가꾸는데 앞장서자는 정주의식을 갖는 운동이며, 준법운동은 모든 시민, 학생 스스로 법질서를 준수하기 운동으로서 인도의 보행권 되찾기 운동과 포장마차 문화에서 이제는 탈피하여 한층 위생적인 먹거리 식품위생 문화를 창출하려는 운동이다.

지방자치는 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주민이 요구하는 문화사업과 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는데 의의가 있다. 금번의 부천시 문화시민운동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민의식개혁운동으로서 부천시와 시민이 함께 변하는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문화시민운동은 후진국이라는 개발도상국 멍에를 벗고 선진국 진입시기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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