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이천도자기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 등 이천의 자부심으로 통하는 지역대표축제가 누락된 사실과 관련해 ‘뭔가 잘못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고를 한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지난 1987년 9월28일 설봉문화제 일환으로 시작한 이래 전국 도자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이후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 전국의 지방도시들은 서로 앞 다투어 지역의 특산물을 소재로 지역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러한 과정에 1995년 9월30일 당시 문화체육부는 지역축제의 고급화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천도자기축제를 시범행사로 지정(예산규모 5억6000만원)하여, 행사에 국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전국 8대 관광축제(20억5000만원), 1997년에는 전국 10대 관광축제(30억5000만원), 1998년에 문화관광부 집중지원 5대 축제(26억1000만원)로 선정됐다.
이후 1999년과 2000년에도 문화관광부 집중지원 6대 축제(30억500만원/ 25억300만원)로 선정되어,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나날이 성장을 거듭해 왔고, 급기야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국가지원형 축제를 벗어나 독립적인 축제규모로 발돋움하기에 이르렀다.
경기도는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재단을 설립하면서 광주 여주와 함께 이천의 도자기산업을 도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히 지역축제차원이 아니라 산업육성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엄밀히 이들 3개 시·군의 도자기축제는 경기도가 직접 관할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이천도자기축제는 경기도에서도 중복성이 문제될 수 있는 관계로 별도 축제차원에서 따로 관리하지 않게 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지역도자기축제에 많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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