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부부 팀 로빈스-수전 서랜던 '결별'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4 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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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팀 로빈스(51)와 수전 서랜던(63)이 23년 만에 갈라섰다.

서랜던의 대변인은 23일 “서랜던과 로빈스가 지난 여름 헤어졌다”고 발표했다. 로빈스의 대변인은 즉답을 피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로빈스와 서랜던은 20여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슬하에 20세와 17세 아들 둘을 뒀다.

로빈스는 첫 결혼, 서랜던은 1979년 이혼한 영화배우 크리스 서랜던(67) 이후 두번째 결혼이었다. 서랜던은 1980년대 중반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프랑코 아무리(50)와 동거하면서 딸(영화배우 에바 아무리·24)을 낳기도 했다.

로빈스와 서랜던은 아카데미 수상 커플이다. 서랜던은 1995년 로빈스가 연출한 ‘데드 맨 워킹’으로 이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로빈스는 2003년 ‘미스틱 리버’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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