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여우·코끼리·기린·공룡·얼룩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왼쪽에는 동물 다섯 마리, 오른쪽에는 동물들이 내뱉은 다섯 문장이 나온다. 동물들은 포즈와 태도, 몸에 두른 액세서리, 몸 색깔 등 저마다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아이들은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차이의 개념을 알아간다. 베아트리스 부티뇽 글·그림, 권명희 옮김, 48쪽, 9800원, 키득키득
◇아기토끼의 잼 만들기
아기동물들은 엄마를 도와 포도 잼을 만들기 시작한다. 포도 알을 씻고 깨끗이 닦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다. 엄마는 주머니에 포도를 몽땅 옮겨 넣고는 또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하룻밤이 어찌나 긴지, 아기동물들은 밤에 몰래 나와 주머니를 확인하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잼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아기동물들의 달콤한 기다림 이야기다. 모리야마 미야코 글, 니시카와 오사무 그림, 고향옥 옮김, 80쪽, 7500원, 계림북스
◇방귀
뿌우우우왕 뿡뿡~ 뽀오옹~ 방귀는 어디서 뀌는 게 좋을까요? 계단 밑에는 동생의 방귀 냄새가 가득하고, 화장실은 창문이 열려 있어서 소리와 냄새가 새어 나갈 것 같고, 방도 안전하지 않아요. 그래서 정원으로 나가서 주위를 조심히 살피고 시원하게 방귀를 뀌어요.
방귀 때문에 고민에 빠진 주인공 고티에의 애절한 심정이 익살맞게 담겨있다. 제랄딘느 콜레 글, 아르노 부탱 그림, 박정연 옮김, 26쪽, 9500원, 맹&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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