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의 인연= 소설가 최인호(65)가 인연을 노래한 산문 43편을 묶었다. ‘우리 모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다. 이 별들이 서로 만나고 헤어지며 소멸하는 것은 신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이 신의 섭리를 우리는 인연이라고 부른다.’(머리글 중)
그의 산문을 읽다 보면 세상에 인연이 아닌 게 있나 싶다. 꽃과 나무, 칼국수, 어머니, 누이, 벗 모두가 소중히 다뤄지는 최인호의 인연은 인생 자체다. 331쪽, 1만2000원, 랜덤하우스코리아
능동적인 귀차니스트가 되라
■귀차니스트 탐구생활= 세상 사람들의 99%는 자신을 ‘귀차니스트’라고 생각한다. 일, 공부, 청소, 숙제, 세수하고 밥 먹는 일까지 귀찮다. 하지만 귀찮은 일을 멀리 하면 사람은 도태되고, 사회는 후퇴하고, 세상은 원시시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성공에 다가가기 위한 49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귀차니스트 대신 귀찮은 일에 맞서 타파하는 능동적인 귀차니스트가 되라고 충고한다. 혼다 나오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244쪽, 1만2000원, 더난출판
재기하려면 기본을 다져야
■주식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을 위하여= 주식투자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30대 전업투자자가 주식투자에 실패,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재기의 방법을 알려준다.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어떤 생활상의 실천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투자론에 해당하는 후반부에서는 상한가 매매 기법을 중심으로 재기의 투자법을 설명한다. 주식투자에 실패한 사람만이 아니라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이성문 지음, 308쪽, 1만3000원, 필맥
동양에서 철학의 미래를 보다
■현자에게는 고정관념이 없다= 동양의 지혜와 서양의 철학을 대면시켰다. 선과 악, 은폐와 비은폐, 합리성과 비합리성 등을 논의의 기본 틀로 구성해 동양의 지혜를 새롭게 철학의 미래상으로 제시한다. 서양의 철학은 관점을 세워 그 나름의 관념을 만들고, 그 관념이 유지되거나 도전받으면서 발전했다. “서양 철학은 그동안 동양 철학에 대해 가져온 선입견을 제고하지 않는다면 좌초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프랑수아 줄리앙 지음, 박치완·김용석 옮김, 368쪽, 2만9000원,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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