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전국 최초로 여권수령 안내문을 문자를 통해 알려주는 ‘여권수령 안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여권발급 절차는 구청에서 여권접수?심사 후 조폐공사에서 제작한다. 이후 제작된 여권이 구청에 도착한 후 판독작업을 하는데 이 도착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아 여권도착일 다음날인 신청 후 4일째 교부한다.
이에 구는 구청 도착시 여권판독 작업 후 곧바로 문자서비스를 안내해 제작 지연 등의 사유가 없는 경우에 신청 후 3일째 오후부터 교부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로써 여권발급 기간이 실질적으로 4일에서 3일로 단축되며 여권발급상황을 미리 알려줄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신청서 작성시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SMS 일괄발송이 되는 것이므로 작성시 정확한 전화번호를 기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여권과 직원 모두는 구민의 편의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1 여권민원 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해 1만8307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평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해 접수 961건 등 2291건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여권만료 사전예고제, 여권교부 우편택배제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 미수령자 등에게 SMS 문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2627-1164)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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