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휴대폰 문자로 알려줘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2-10 16: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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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자체 첫 도입...수령일 하루 앞당겨 [시민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구민들에게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여권수령 안내 문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최근 전국 최초로 여권수령 안내문을 문자를 통해 알려주는 ‘여권수령 안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여권발급 절차는 구청에서 여권접수?심사 후 조폐공사에서 제작한다. 이후 제작된 여권이 구청에 도착한 후 판독작업을 하는데 이 도착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아 여권도착일 다음날인 신청 후 4일째 교부한다.

이에 구는 구청 도착시 여권판독 작업 후 곧바로 문자서비스를 안내해 제작 지연 등의 사유가 없는 경우에 신청 후 3일째 오후부터 교부 가능토록 개선했다.

이로써 여권발급 기간이 실질적으로 4일에서 3일로 단축되며 여권발급상황을 미리 알려줄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신청서 작성시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SMS 일괄발송이 되는 것이므로 작성시 정확한 전화번호를 기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여권과 직원 모두는 구민의 편의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1 여권민원 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해 1만8307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평일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해 접수 961건 등 2291건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여권만료 사전예고제, 여권교부 우편택배제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 미수령자 등에게 SMS 문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2627-1164)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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