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인근 구의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각 구의 유사업무 담당자끼리 그룹을 이뤄 진행된다.
26일 1차 과정에는 의료분야 담당자들이 모이게 되며, 2차부터 6차까지 건축·토목, 민원, 세무, 사회복지, 전산·지적분야의 업무담당자가 교육을 받는다.
첫시간은 선배공무원의 업무노하우와 조언 등을 듣는 시간으로 해당 업무분야의 전·현직 공무원이 초청돼 생생한 현장 강의를 전달한다.
이어 전남공무원교육원 외래교수인 김봉광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문제해결과정의 이해 ▲문제파악 및 원인분석 ▲해결방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실습과 발표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근 구와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고질적 민원, 비효율적 업무절차 등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구정 발전과 주민 중심의 창의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구정을 위해 부서별 창의혁신과제 발굴, 타기관 우수사례 벤치마킹, 창의현장 순찰 등을 실시, 구민의 행정서비스 만족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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