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에 법조문 형태로 구성돼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을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플래시 이미지 컷으로 제작,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플래시 이미지 컷으로 제작된 ‘공무원 행동강령’은 1편당 30초로 짧은 구성이지만 구 행동강령 책임관,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는 행위, 직위 이용한 부당이익, 외부강의 신고, 알선 및 청탁 등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들로 구성됐다.
구는 총 12편을 제작해 2일부터 6월18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내부전산망에 업데이트해 직원들이 여가시간에 부담 없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과 관련된 화면보호기(screen saver)를 제작, 직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설치하여 ‘청렴행정은 나부터 실천한다’는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진 감사담당관은 “이외에도 앞으로 전 직원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해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를 높여 ‘부패 없는 강동’ 청렴도 우수구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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