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노근 후보는 “지난 4년간 노원의 열악한 재정을 타파하고 강남북 불균형 재정해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며 공동재산세 도입, 복지비 분담 개선, 조정교부금제도 개선 등을 통해 500억~800여억원의 재정을 추가확보, 노원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노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강북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의 1도심 5부도심 체계를 생활권역 중심으로 바꾸겠다”면서 “이를 위해 노원의 10대 성장동력과 5대 미래비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중심도시를 만들고 복지도시와 주택재건축 연한 단축 등을 통해 친환경 주거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9개 분야 100대 생활 밀착형 노원희망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행정의 연속성을 갖고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노원 건설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구민 여러분의 안전 운행을 책임지겠다”면서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노근 예비후보는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경제학과(1977년)을 졸업했으며 제19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청 문화과장, 주택기획과장, 서울산업진흥재단 사무국장, 서울시청 시정개혁단장, 금천구, 종로구, 중랑구 3개 부구청장, 종로구 구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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