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서울의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역량을 융ㆍ복합적으로 집약한 ‘에스플렉스센터(S-PLEXCENTER)’를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인 상암 DMC 단지내에 14일 오픈한다.
시는 이날 개관식에 앞서 내부 주요시설을 공개하고 세부기능을 소개했다.
에스플렉스센터는 부지 면적 6605㎡ 위에 연면적 8만1969㎡ 규모로 조성됐다.
전문동인 ‘스마티움(Smartiumㆍ지상 21층 규모)’과 대민동인 ‘시너지움(Synergyumㆍ지상 17층 규모)’ 등 2개동이 입체적으로 연결된 구조다.
전문동인 ‘스마티움’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서울시 ITㆍ미디어 관련 핵심 기관이 시설과 기능을 보완해 한 데 입주, 데이터 기반 행정거점을 형성한다.
서울시 데이터시스템을 통합하고 다가오는 클라우딩 컴퓨팅시스템 도입의 거점이 될 ‘클라우드센터(17~19층)’, 사이버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365일 24시간 서울시 행정망을 감시하는 ‘통합보안관제센터(20~21층)’ 등이 대표 시설이다.
특히 ‘빅데이터캠퍼스’는 민간ㆍ공공데이터를 모아 민ㆍ관ㆍ산ㆍ학이 자유롭게 공유ㆍ분석하고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리정보 데이터 등 서울시가 제공하는 4500여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IT공방’은 서울시 정보화사업 개발자들이 업무능률을 높여 일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다. ‘앱비즈니스센터’는 창조적인 앱 개발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민동인 ‘시너지움’에는 e-sports 경기장(12~17층), 링크스페이스(1층 로비), 3D영화관(지하 1~2층) 등 민간 운영시설, IT관련 민간기업, 시민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한편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층 로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IT분야 전문가, 입주기관 대표,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시민대표, IT개발자 등 16명이 ‘디지털 서울 선언문’을 발표한다.
개관식에 이어 오후 1시30분 에스플렉스센터내 3D영화관에서는 ‘서울시, 빅데이터로 사회혁신하다’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컨퍼런스가 열린다.
민관의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모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의 혁신사례 등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빅데이터캠퍼스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개관식 당일에는 시민 누구나 e스포츠 경기장, 교통방송, 공공시설 등 주요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개관 당일에 이어 17일까지 개관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sports 선수 팬 사인회(15~17일ㆍ시너지움 1층 링크스페이스), 보드게임 페스타(16~17일ㆍ시너지움 11층), 코스프레 페스티벌(17일ㆍ센터 일원), 교통방송 이전 개관 특별방송(15~17일)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에스플렉스센터는 ‘새로운 연결, 디지털 허브’라는 목표에 걸맞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가 협업해 기술 너머의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스플렉스 개관이 서울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수도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혁신군정' 성과](/news/data/20251225/p1160285318798120_814_h2.jpg)
![[로컬거버넌스]인천관광공사, 연말연시 인천 겨울 명소 추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news/data/20251224/p1160266097659898_23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성공버스’ 전국 확산](/news/data/20251223/p1160278654727371_703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치매관리사업 ‘경남도지사 표창’](/news/data/20251222/p1160278600517158_36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