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2월 카드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증가로 인한 것이 아닌 휘발유값등 소비자물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월 카드승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한 39조2000 ...
2년 동안 가파르게 증가했던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줄어든 63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1조원이 감소한 이 ...
[채소·라면·삼겹살·우유등 소비자물가 고공행진]
국제유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공산품, 농산물의 가격상승을 부채질하며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서민의 밥상도 바뀌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갈치와 시금치는 ‘금(金)갈치’, ‘시금(金)치’로 불릴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장보기가 ...
맞벌이 직장인들이 만 5세 미만의 자녀를 보육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61만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 354명을 대상으로 ‘자녀 보육비 현황’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맞벌이 직장인들이 일하는 ...
[원금상환능력·이자부담 수준등 전방위 악화]
가계부실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계부실 위험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4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가계부실지수로 본 가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부실지수는 1.76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 ...
금융당국은 지난달 24일 상호금융사 등의 가계대출을 규제하는 고강도의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대책’을 밝혔다.
지난해 6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핵심으로 했던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에 이은 보완책을 내놓은 것이다. 저금리에 물가는 고공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확산을 막기 ...
정부가 가계대출 연착륙을 위해 변동금리 대출의 고정금리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10가구 중 7가구는 전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을 고려하더라도 고정금리가 높은 데다 절차가 번거롭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도시가구에서 추출한 203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 ...
정부의 물가 잡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식음료를 비롯해, 소비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분유, 시리얼, 커피, 햄버거, 화장품, 담배 등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됐다.
지난해 롯데칠성, 풀무원, OB맥주 등이 제품가격을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대로 내려 앉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물가가 많이 오른데 따른 기저효과로, 향후 지자체 차원의 공공요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물가 인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설날 연휴 동안의 금전적 지출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설날 연휴 금전적 지출 부담‘에 대해 조사한 결과, 74.3%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평균 지출 예산은 35만원으 ...
내손에 100억 생겨도 아까운 비용은 ‘과태료’와 ‘은행수수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대국민 공감 설문조사 1탄’으로 ‘돈’에 대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2만3047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우선, ‘100억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
교통문화시민연대(대표 박영웅)와 영세자영업자, 택시·버스운수종사자들은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갖고 카드수수료 인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영세자영업자, 택시, 버스업계 카드수수료를 비싸게 받는 것은 시민이 낸 세금으로 카드회사만 배불리는 꼴”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영세자영업자는 2.6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고물가 속에서도 지난해 설과 비슷한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유통업체인 메가마트는 20개 주요 제수용품 가격동향을 근거로 4인 기준 올해 설날 표준 차례상 예상비용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설의 21만9460원 보다 1% 낮아진 21만76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 ...
[건고추 60.8%·돈육 50.6%·콩 39.4%나 껑충]
소비자물가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넉 달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는 6.1% 상승했다. 이는 2009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초 물가 안정을 위해 명태, 고등어 등 비축수산물 3000여t을 반값에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명태 2170t, 고등어 810t, 오징어 103t, 조기 31t 등 정부 비축수산물 3114t을 대형유통점 등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유통업체가 도매시장 가격의 절반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처음으로 2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롯데마트는 제수용품 구매가 본격화되는 설 1주일 전 시점의 주요 제수용품 28개 구매 예상비용(4인 가족 기준)이 20만1580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비피해나 이상 기온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차례 비용도 다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7.4원 내린 1944.2원을 기록했다.
또 자동차용 경유 평균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0.7원 내린 1794.2원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 ...
[舊물가지수 적용땐 4.6% 달해… 근원물가 지수 전년비 3.5%↑]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다시 4%대로 다시 올라섰다.
1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지수 기준이 적용된 것이다. ...
[최소 자금 3억6000만원 필요]
1955~1963년 출생한 한국 베이비부머(베이비붐 세대) 4가구 중 3가구가 현재 보유자산으로는 노후생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일 발표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자산여력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가구가 노후생활하는 데 ...
정부가 발표한 새 물가지수의 조사대상 품목에 금반지는 빠지고, 스마트폰 이용료는 추가됐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지난 2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 합동 국가통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물가지수 개편은 5년 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