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시행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7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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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용객 증가 및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집중안전관리 [목포=황승순 기자]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설 연휴 기간 여객선 이용객 증가 및 겨울철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알렸다.


먼저, 겨울철(12~2월) 추위로 인해 선박에서 전열기 사용이 늘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화·난방설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계절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집중관리한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여객선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연안교통체계 구축과 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목포청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 폭설에 대비해 항만·부두·표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해수부 부산 이전에도 공백없는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본부와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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