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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상 수상자 작품 /사진제공=안산시평생학습관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평생학교’ 학습자가 ‘2025년 전국 및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제 21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국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여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여 매년마다 개최 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 라는 주제로 1만5,528명의 문해 학습자가 참여하였다. 국가상 168명, 경기도 297명의 수상자 중 안산시평생학습관 ‘평생학교(성인문해교육)’ 에 참여하는 고윤정 학습자의 작품 ‘춤추는 연필’이 국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격의 글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겼으며, 경기도에서 안00 학습자의 작품 ‘예전엔 몰랐어요’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1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는 김죽화학습자가 문해1단계 부문 최우수상을, 김옥선학습자가 중학과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문해1단계 백광순 학습자, 문해3단계 박칠순 학습자가 늘배움상을, 안00 학습자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글을 배우는 기쁨과 당당하게 배움을 위해 노력해가는 모습을 표현한 시에 울림이 있었다”며 “학습자들의 열정이 이룬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배움의 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평생학교는 학령기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과정 1~3단계, 중학과정 1~2단계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료 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청 지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이다. 성인문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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