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부곡동 지사협,“우리도 MZ가 되어봄”성황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6 1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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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키오스크․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나서

 

▲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도 MZ가 되어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도 MZ가 되어봄”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비예산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디지털 에듀버스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앱 설치 및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최근 공공 및 민간 서비스에서 키오스크, 모바일 앱 등 디지털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활용 역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곡동 지사협은 해당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정보매체를 더욱 쉽게 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어르신의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엄경실 민간위원장은 “디지털 소외는 새로운 사회적 격차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 부곡동장은 “앞으로도 민간자원과의 협업을 확대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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