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7 16:45: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인천대-존스홉킨스 바이오 혁신 세미나’ 개최

 ‘인천대–존스홉킨스대 바이오 혁신 세미나’ 장면 [사진=인천대]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혁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인천대 RISE사업단은 2일 ‘인천대–존스홉킨스대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4일에는 송도에서 열린 ‘존스홉킨스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서밋’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한·미 바이오 협력 논의를 주도했다.

 

2일 인천대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세미나에는 존스홉킨스대 김덕호 교수와 Jin U. Kang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인간 오가노이드 및 미세생리시스템(MPS)’과 ‘AI 기반 자율 수술’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4일 개최된 글로벌 서밋에는 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한 한·미 주요 대학, 국책 연구기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K-바이오 랩허브, 연세대 등 국내 주요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그 위상을 높였다. 

 

이번 교류·협력은 인천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인천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학술적·산업적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준한 부총장은 “이번 세미나와 글로벌 서밋을 통해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며 “향후 글로벌 바이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천 지역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