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제33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3 1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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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일반안건 등 49건 심사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본예산 심사
▲ 제338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11월 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2일까지 40일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 안과 2026년 세입·세출예산 안을 심사하고 조례 안 32건, 동의 안 7건, 보고 안 10건을 포함 총 4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조례 안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대자보도시 조성지원 조례 안’ 1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통합돌봄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 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및 운용 등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 등 7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퇴직교직원 재능나눔 지원 조례 안’ 등 17건이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3일 의회사무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12일 간 진행될 예정으로 시본청 실·국·본부·직속기관 등과 시교육청 및 소속 교육기관·지역교육청 등 총 90개 기관이 대상이며,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한 시정 요구와 대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이번 제2차 정례회에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 안과,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 안 심의·의결 등이 예정돼 있다. 신수정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 특히 이번 감사는 민선 8기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올해의 시정 뿐만 아니라 지난 3년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광주의 미래 이정표를 새롭게 세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일부 기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감사가 중단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며, "올해는 그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존중하고,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심철의 의원, “지하철2호선 공사로 지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영업 피해 실태 고발 및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이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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