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 송년의 달 행사 운영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7 16: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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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도서관은 12월 20일(토) 1층 로비에서 송년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 중원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성남시민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송년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송년의 달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말 문화 프로그램으로 책과 배움,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먼저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중원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해피 메리 캐리커처 ▲가족 보드게임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실링왁스 엽서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타투 스티커 체험 ▲나만의 배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원도서관은 유아·어린이·성인 대상 특강을 운영하며 배움과 체험이 있는 연말 시간을 제공한다.

 

유아 대상 특강인 ‘몽글몽글 겨울책 놀이’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겨울·크리스마스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을 결합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계절의 감성을 느끼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을 돕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K-컬처 갓 만들기, 하우스 캔버스 LED 작품 만들기, 크리스마스 큐브방 꾸미기 등 특강이 마련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술 기법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완성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인을 위한 재능나눔 특강으로는 ‘크리스마스 티코스터 만들기’가 운영된다.

 

이 특강은 버리기 아까운 옷감과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 손바느질로 티코스터를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연말을 맞아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한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이에서 문화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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