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동주택으로 찾아가 맞춤형 안전교육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4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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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인명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은 길음뉴타운 길음래미안1차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강의와 실습은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이끌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하임리히법 교육 ▲화재시 대피 요령 등이며 실전 체험 교육을 통해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참석자는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언제 어디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며 “앞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필수로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을 운영하고, ▲공동주택 생활안전 예방 교육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 ▲소화기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 안전물품 공동구매를 추진해 공동주택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는 구청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들의 공동주택 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을 통해 입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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