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심리지원은 침수 피해가 집중된 관내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되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을 측정하는 정신건강 검사 및 심리적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일상 회복과 마음 돌봄을 위한 정보도 제공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부 주민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상담과 관리 및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폭우 피해로 신체적·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심리지원 체계를 가동해 주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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