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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AI칼리지 네트워킹 데이’에서 전성수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 AI 교육 프로그램 ‘서초 AI칼리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초 AI칼리지 네트워킹 데이’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초 AI칼리지’는 서초구가 2019년부터 KAIST와 함께 운영해 온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청년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수료생과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취업·진학·창업 등 AI 분야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분야별 멘토링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행사에는 전성수 구청장과 배두환 KAIST 소프트웨어센터장 등도 참석해 AI 인재들을 격려했다.
구는 수료생의 진로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산업체·연구기관과 연계한 취업 지원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6개 기수, 114명의 수료생 중 약 75%가 관련 분야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초 AI칼리지’는 ‘양재 AI 특구’ 지정에 맞춰 기초 없이 심화·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료 시에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과 구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전 구청장은 “‘서초 AI칼리지’는 단순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를 잇고 산업을 성장시키는 ‘인재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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