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용과 조은숙, '꿈의 아들 요셉'으로 청소년에게 희망 전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9 14: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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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2차 공연 예정
 
배우 이정용과 조은숙이 연극 '꿈의 아들 요셉'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극 지도를 하며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만보기로 더 잘알려진 배우 이정용은 목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꿈의 아들 요셉' 공연의 총감독으로서,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요셉의 이야기는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메시지를 주었다"고 밝혔다.

배우 조은숙은 "연극을 준비하며 요셉의 모습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꾸는 법을 배우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본을 외우고 연습하며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주인공 신강호, 정규민, 박지호 등은 "배우님에게 직접 연기를 배우는 것이 신기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꿈의 아들 요셉'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화해와 희망을 이뤄내는 요셉의 일대기를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많은 학부모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따라 12월 30일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2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 구성과 깊어진 감동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는 "성경적 메시지를 담은 훌륭한 공연이 다음 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연극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용과 조은숙은 연극 지도를 지원해준 빛가온교회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연극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문화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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