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우즈베키스탄 교육청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5 14: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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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교육청 관계자 및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경북 거점비즈쿨인 대건고등학교와 협력하여 한국의 선진 교육 시스템과 교원 역량 강화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교육청 관계자 및 교원 21명이 참여한 연수는 평택과 대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의 교육 정책 및 현황 소개, 특수학교 및 초등학교 참관, 교수·학습 방법, 교육행정 및 학교 운영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한경국립대학교의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비롯해 평택교육지원청과 소사벌초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특수교육 환경과 정보화·ICT 활용 수업 모델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소사벌초등학교의 디지털 교육 활용 사례와 학생 중심 수업 방식은 우즈베키스탄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한경국립대 김태완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K-드라마와 K-팝에 이어 K-에듀를 확산하는 글로벌 교육 협력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다양한 국가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국제 연수 및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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