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든 洞서 평생학습센터 운영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8 16:19: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 10개洞 시범성과 공유
내년부터 44개洞 전면 확대
주민 주도형 특화프로 운영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2026년부터 수원시 모든 동(44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2025년 1월부터 10개 동에서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을 했고, 2026년 1월부터 동 평생학습센터를 모든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시는 지난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누구나홀1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동 성과보고회’를 열고, 10개 시범동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나의 생활권에서 바로 만나는 배움’을 목표로 하는 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생활 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10개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430여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학습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우리동네 디지털 생활문해교실’은 10개 동에서 운영했고, 230여명이 수강했다.

4개 동에서 운영한 ‘주민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은 150여명이 수강했다. 원예힐링(구운동),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조원2동), 마을인문학(행궁동), 가죽공예(우만2동) 등 각 동의 수요에 따라 주민주도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이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했다.

생애주기별 학습 설계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상담의 날’은 9개 동에서 55명이 상담받았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추진 결과 보고, 2026년 운영 방향 안내, ‘동 평생학습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한 곽진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의 강연, 각 동 평생학습센터장의 시범동 운영성과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