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2025년 광주시 시민 대상’ 선발 계획을 공고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공로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민 대상은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숨은 인물을 발굴·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효행 ▲안전 ▲복지 ▲환경 ▲보건 ▲경제 ▲문화예술 ▲체육 ▲교육 ▲지역발전 등 10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각 부문별로 1명씩 총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지난 7월31일 기준 광주시에 2년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내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 중인 사람 가운데, 각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이들이다.
추천은 4급 이상 공무원, 읍·면·동장, 지역내 관계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20명 이상의 연명 추천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행정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광주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28일 열리는 제54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시민 영웅들을 발굴하고 예우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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