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주말 양대노총 노동자대회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5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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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극심한 교통혼잡 예상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오는 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8일 종로와 을지로, 장충단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로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각각 장충단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곳곳에서 산하 노조 집회도 열린다.

이에 세종대로와 장충단로, 여의대로에는 집회 장소 반대편으로 가변차로가 운영된다. 종로는 종로2가교차로에서 흥인지문교차로 방향으로 일반 차량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을지로의 경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 교차로 방면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킨다.

이날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3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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