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점검·시설 확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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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악취저감시설 설치 위치도.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역내 하수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수악취 저감대책 용역’을 완료하고, 악취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비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음식점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하수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밀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저감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조사 대상은 맨홀 244곳과 개인 하수처리시설 14곳으로, 지점별로 24시간 연속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해 악취 발생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구는 지역을 ‘특별관리구역’, ‘추가관리구역’, ‘일반관리구역’으로 구분하고 악취지도 작성과 함께 구역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구는 하수관로 내 스프레이형 악취저감시설 14곳을 운영 중이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구는 올해 하반기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깔깔거리 일대에 악취저감시설 3곳을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확충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민원 해소를 넘어 구로구 전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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