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3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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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모집 포스터.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법정의무교육 이수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실무 중심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업체 채용 또는 배치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24시간 법정 기본교육으로, 경찰청이 지정한 인증 교육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5~27일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성동구 성수이로 20길 10)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경찰청이 인증한 공식 교육기관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경비업법, 시설·기계·호송 경비실무, 장비 사용법, 사고예방 대책, 직업윤리 및 인권보호, 체포·호신술 등 11개 과목을 다룬다.

참여 대상은 40세 이상 70세 미만 구직자 20명(중구민 우선선발)이며, 이번 달 14일(금)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연계 및 취업할 때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직등록과 전담상담사 지정, 정기적인 상담 및 알선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제 취업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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