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핸드아티코리아’, 8월 7일 코엑스서 개막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5 08:30: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전등록 8월 6일 자정까지… 라이브 쇼·체험 클래스 등 콘텐츠 강화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 ‘2025 핸드아티코리아’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My Handmade Details; 나의 핸드메이드 디테일’로, 창작자의 손끝에서 시작된 디테일한 감성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약 900명의 핸드아티스트, 6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85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소잉·가죽·도예·니팅·퀄트·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작품과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핸코 스테이지’가 운영되어, 라이브 페인팅과 작가 토크, 핸드메이드 패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은 자신만의 수공예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해외 콘텐츠도 확대됐다. ‘Connect Asia’ 특별관에서는 일본·대만·태국·몽골 등 아시아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가 담긴 창작품을 소개하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소규모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핸드아티스트 어워즈’ 수상작 전시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 투표를 통해 현장 인기상도 선정한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수공예 산업의 흐름과 트렌드를 담아내는 동시에, 관람객과 창작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핸드메이드 문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시 일반 12,000원, 청소년 6,000원이며, 8월 6일 자정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9,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은 무료다.

사전등록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