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최고 문화·경제도시로 도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04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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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석 시장권한대행 특별 인터뷰 {ILINK:1}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5대 문화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나

이미 본궤도에 오른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복사골예술제 등 5대 문화사업이 순수한 문화사업 자체에 그치지 않고 첨단기술과 결합된 21세기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

이를 위해 송내역 일원에 2007년까지 1000억원이 투자될 부천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기에 착공하고 600억원의 국, 도, 시비로 설립되는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아울러 낙후된 공장지역에 대해서는 민간자본을 통해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이 어우러진 아파트형 공장으로 재건축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열악한 공단환경 정비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다.

▲계층별 특성을 살린 생산적 복지시책 추진과 평생학습도시 기반사업이란

기초 생활보호 대상자들에 대한 최저생활 보장과 소외계층 및 서민들의 자활기반 조성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노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유치하고 지식, 정보의 격차해소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

▲신, 구 도시의 균형개발을 통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강조했는데

신, 구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중간용역 보고에서 구시가지 개발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는데 의견이 집약됐다.

따라서 오는 4월 최종 결과가 완성되면 개발 및 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도로정비의 우선순위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등을 고려, 오정, 계수대로, 동남우회도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를 2007년까지 완료하겠다.

이와 함께 소명사거리에서 심곡복개천간 도로 확장사업과 소사삼거리에서 소사로간 도로 확장공사도 중장기계획을 갖고 추진, 구 도시의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를 통해 주민들과 내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

▲지역혁신과 대도시 특례제도 시행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는지

참여정부는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지방분권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국가 정책에 발맞춰 부천시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혁신 방안마련에 전 공직자들과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민, 관, 산, 학, 연의 네트워크를 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인구 50만 이상 일반대도시의 지역여건과 행정수요에 걸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괄적 특례제도 도입에 따른 개별법령 개정시 시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끝으로 일류 경영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늘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각종 행사는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축소 개최토록 하고 아울러 각종 회의와 행정절차는 요점 중심으로 간결화 하거나 단계를 감축, 21세기형 Speed 경영행정이 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민원사항 처리에 있어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되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다.

또 동영상 쌍방향통신 기반을 조성,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화상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로 행정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전 공직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비록 한시적인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해 비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따라서 부천시가 21세기 최고의 문화와 경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85만 부천시민들과 2000여 공직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고언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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