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 도로 확장 시가지 상권 되살리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5 1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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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길 광주시장 권한대행 인터뷰 {ILINK:3} 경기도 광주시는 그동안 중첩된 규제 속에서도 무한성장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으뜸의 거점도시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위민봉사행정 ▲지역균형발전 ▲깨끗한 환경조성 ▲향토문화계승발전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쾌적·청결·안전한 환경도시 조성, 21세기 경쟁력 있는 교통환경 개선, 하나되는 참여 복지공동체 실현,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 인프라 구축, 실질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구축, 사고부터 다른 변화된 지방자치 실현, 시민화합의 새로운 장르 확대 등의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문홍길 광주시장 권한대행과의 일문일답.

▲올해 역점시책 중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은.

사통팔달의 교통체계 구축은 시민의 커다란 욕구임을 인식, 이의 실현을 위해 상습 정체구간인 역동·장지 IC 교차로 개선공사와 지방도 38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시가지내 교통체증 해소 방안으로 신협~우회도로간 확포장공사 외 2곳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대중교통 노선망의 정비를 통해 시가지 상권이 되살아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간 이동거리 최소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문형~고산간 도로개설공사 외 21곳 지역 연결도로의 조속한 완공을 추진하고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사업인 성남~광주~여주를 잇는 복선 전철사업,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감은 물론 경안~쌍령간, 송정제방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마을 진입로 및 농로 확장 등 주민편익과 직결되는 도로 확장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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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기업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기업홈페이지를 제작·보급해 구매정보 교환, 인력채용 등을 손쉽게 활용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해외시장 개척단을 인도 등 서남아시아에 파견해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기업지원에 행정력을 집주토록 하겠다. 우선 지역제품 전시 판매 센터를 운영해 내수경기를 살리고 나아가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

특히, 광주통합도시기본계획에 첨단산업단지 입지가 가능하도록 해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아울러 광주시 통합 브랜드 ‘자연채’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 농산물의 대명사로 확고히 다져 나가고 (주)롯데상사와의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추진토록 하겠다.

▲종합행정타운 건설 상황과 올해 추진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청사 이전 및 행정타운 건립은 광주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득 한 후 동 부지에 대한 문화재지표조사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을 득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오는 3월22일까지 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금년도 3월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완료되면 시청사 및 행정타운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연말까지 추진하게 되며 오는 11월까지는 기본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시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광주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센터와 공용주차장 등 주민편익 시설 등을 설치, 명실상부한 광주시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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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방침은 무엇인가.

‘역사와 문화의 고장, 광주’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호국의 얼이 깃들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인 남한산성을 재조명하는 방안으로 행궁 등의 조속한 복원을 비롯한 문화재 정비, 역사를 바로 알리는 해설사의 전문화, 역사체험교실 운영과 무대공연시설 설치 등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남한산성 문화재를 전국단위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광주는 조선조 왕실에 자기를 진상하던 백자의 고장으로 금년도 개최되는 제3회 세계비엔날레 및 제8회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광주왕실 도자문화의 얼을 되찾고 왕실도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상품성 제고를 통한 판로방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아울러 해동화 놀이 등 5개의 민속놀이와 전통제례의 재현을 계승 발전시키고 남한산성과 팔당호 주변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

▲시민화합과 참여 공동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한 차원 높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상수도와 환경복지 분야의 국(局)신설 등 합리적인 조직 개편과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해외연수를 폭넓게 실시해 공무원의 창의적인 변화를 유도토록 하고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주요 시책의 설명회, 공청회, 세미나 확대 실시와 정책토론회, 시민과의 대화의 날 운영 그리고 203 담당제 활성화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과 선진행정 수행의 요람으로서 시민의 편리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청사 및 의회 청사와 종합행정타운,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가시화해 2007년 목표연도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김한섭 기자 k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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