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품격 ‘복지도시’ 만드는데 앞장설 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1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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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안산시장 인터뷰 {ILINK:1} 안산시 시민을 행복하게 2007년도 역점시책 차질 없이 추진, 시민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약속, 시민을 즐겁게 하겠다는 다짐 등 이제 새로운 희망찬 정해년을 맞이해 그가 꿈꾸는 2007년 행복한 안산 이야기를 들어본다.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 올인
안산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경기테크노파크 운영 활성화를 통한 R&D역량을 제고하고, 3개 대학, 10개연구소, 429개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생태산업단지 및 지식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해외수출상품 육성 지원, 로봇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로봇산업을 육성한다.

이와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도시 테마상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서 38개 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도시 권역 및 광덕로 주변 테마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댕이골과 대부도방아머리 등 향토음식개발 및 음식물 발전을 위한 특구 조성과 안산시의 대표브랜드인 대부포도 명품화 사업 등 친환경 특화농업 육성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간다.

일하기 좋은 도시 추진을 위해 구인구직자 등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용안정 정보망(Work-Net)을 구축하고, 안산 919취업광장과 전국 최초의 맞춤형 동행취업 시스템을 더욱 활발히 운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식사업아카데미 운영과 외식사업경영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국인근로자 복지를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다문화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교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조성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외국인근로자가 안심하고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늘 푸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전국 최고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7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과 악취수림대 조성 등의 에버그린시티(Ever Green City) 사업과 화정천을 위한 생태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깨끗한 환경위생을 위해 도·소매업, 숙박업 등 1만 487개소에 대한 환경인증제를 실시한다.

또한, 녹지의 훼손 시 체녹지 확보를 의무화하는 도심녹지총량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하고, 호수공원, 인공갈대습지공원, 노적봉폭포공원 등 기 조성된 공원의 테마화를 통한 명품공원화를 추진한다.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자금과 환경개선 설비자금 및 환경기술을 지원하고, 안산환경기술개발센터 악취저감관련 연구를 지원해 악취를 예방한다.

그리고 공단내 염색단지의 업종전환 또는 이전을 적극 추진하며 고정식·이동식 악취측정시스템 운영과 민간환경감시단, 민간수질감시단 등을 통한 민간 환경감시의 지속적인 실시와 함께 천연가스버스(CNG)를 확대하고 특정경유차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품격 높은 교육·문화·예술·체육 공간 조성
21C 인재양성 및 평생교육의 메카 안산을 위해 지난해 9월 개원한 안산화정영어마을과 더불어 보다 전문적인 양질의 교육을 위해 자립형 특수목적고와 한국범죄과학수사대학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대학평생교육원 연계, 직업능력지원 등을 통한 내실 있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향기 있는 지역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호문화제, 단원미술제, 별망성예술제 등 지역축제의 세계화 추진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작품을 특성화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최용신기념관을 2007년 4월까지 건립하고, 공원, 야외공연장, 도심광장 등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켜 문화격차를 해소토록 했다.

그리고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대부도와 조력발전소 갈대습지공원을 연계한 생태 관광코스 개발, 선감동어촌민속전시관, 종현동 어촌관광마을 바다낚시, 조개 잡이, 갯벌체험과 낙조 등 테마형 관광자원 및 체험관광 상품 등 안산8경을 개발 홍보하고 시티투어(City Tour)를 운영할 계획이다.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복지도시 실현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감 있는 도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에게는 도우미를 지원하고 저소득 청소년 정보화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우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한다.
아울러 안산시 특수시책으로서 전국 최초 민·관 복지네트워크사업인 작은사랑 큰 보람 나누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미래 지향적인 아동·여성·노인복지를 위해 건립된 100병상 규모의 시립전문요양원과 162병상 규모의 시립노인전문병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여성복지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인재은행, 여성근로자복지센터 등을 통해 여성인재 양성 및 여성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 여성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We Start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더 알차게 운영하고, 124명 정원의 통합보육시설도 2007년 8월까지 건립 아동 복지 및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한 수명연장과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해 만성질환자 등 1800여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사랑방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우 치과진료, 한방진료 등 사랑의 이동진료 봉사반을 운영해 편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형 도시 건설
도시균형발전 및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위해 안산 도시기본계획을 2007년 상반기까지 수립하고, 지역내 31곳에 대하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1도심, 6지역 중심, 7개 생활권의 도시공간구조로 개편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과 편리한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주차정비 10개년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산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 구간의 광역전철사업과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 및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안산역 대중교통환승센터 구축사업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안전프로젝트 통합시스템운영 등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전개 및 95개 학교에 학교폭력예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이 편안한 모범자치와 열린 행정 운영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체결한 안산투명사회협약과 함께 시민무료법률 상담실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대민서비스를 고양시키고, 404종 유기민원에 대한 민원처리기간을 50% 단축해 민원행정 만족도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안산의 장기비전 및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안산의 미래를 선포하고, 마을삶터 가꾸기, 마을인재육성 등을 위한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지식경영시스템, 행정정보시스템, U-City 조성 등 디지털행정을 구현하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민자·외자유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연구 기관 및 대기업의 지역내 유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재단법인화, 안산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다.

또한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모범적으로 정착하는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와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의 희망찬 2007년을 맞이 메시지
앞으로는 미래비전에 의해 현재의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강한 시정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다시 뛰어야 한다.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사회는 사회대로, 명확한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제, 저와 2000여 안산시 공직자는 안산시가 서해안 시대를 주도하면서 세계 속에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역량을 한데 모아, 안산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전략들을 착실하게 추진함으로써 2007년을’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하는 기반을 다지는 본격적인 민선4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

/홍승호 기자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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