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매력넘치는 관광도시로 대변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4 19:09: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세창 경기 동두천시장 특별인터뷰 소요산 테마형 관광휴양단지 만들어
국내·외인들에 볼거리·즐길거리 선사



동두천시가 21세기 관광문화욕구에 맞는 보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고 누구나 또 오고 싶은 거리,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오세창은 동두천시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7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착실히 준비하는 한 해라면 2008년은 힘찬 웅비의 나래를 펴는 약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오 시장은 “9만 동두천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망했던 꿈들을 이제 하나씩 실현해 나갈 때다. 다소 어렵고 힘든 일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수는 있어도 영원한 장애물일 수 없다”며 “때로는 비오는 진창길, 때로는 눈 내리는 험난한 빙판길일지라도 우리 시민들과 함께라면 언제나 자신 있고 즐거울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오 시장과 나눈 일문일답 전문이다.

◆미래를 여는 관광도시 동두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은.

21세기 관광문화욕구에 맞는 보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고 누구나 또 오고 싶은 거리,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요산 주변의 하봉암동 산 60번지 일원에 200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공시설인 저류지와 도로개설 등과 민간부분의 위락·휴양·숙박시설 등을 갖춘 소요산권 테마형 관광 휴양 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탑동계곡 일원은 소요산을 비롯해 마차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갖추고 있는 왕방산, 해룡산, 칠봉산 등을 연계하는 등산로 개발과 임도를 활용한 산악자전거 대회 등 산악관련 축제 및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것이다.

◆광암동 관광특구사업(산악레포츠체험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힌다면?

산악레포츠 인구증가와 더불어 산악모험을 특성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에 대한 수요 증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과 수용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우리 시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존과 개발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동두천 산악레포츠체험단지를 조성해 고용창출 및 세수확대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동두천 산악레포츠체험단지 조성사업은 순수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탑동동 지역에 산악자원을 활용한 산악자전거, 승마, 써바이벌게임, 유스호스텔, 영농체험장, 암벽등반 등 자연휴양림지구와 숙박시설, 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관광휴양지구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동두천시장배 전국M.T.B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8월 중 우리 시의 최대장점인 이미 개발된 우수한 자원인 임도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동두천시장배 전국M.T.B대회를 개최해 동두천을 전국의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발전시켜 동두천의 도약, 발전상을 전국에 알리고자 한다.

코스로는 종합운동장-해룡산-왕방산 등 임도 총 37Km이며 주변에는 산악지형을 활용한 스키장과 골프장, 콘도 등을 조성해, 탑동 일원을 수도권의 제일가는 산악레포츠 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색 있는 영어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시 중심부에 위치한 보산동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영어 체험거리’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43억원(도비 10억원 시비 22억5000만원, 민자 10억5000만원)을 투자해 조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영어 체험을 원하는 내국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쇼핑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 락페스티벌이 경기도 ‘베스트10’ 축제로 선정됐다. 락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한다면?

동두천은 락을 국내에 알린 한국락의 발상지로서 ‘동두천락페스티벌’은 1999년에 시작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8월이 되면 우리시에서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는 국내·외 락마니아가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락음악의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베스트10’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락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9만 동두천시민 여러분!

우리가 지난 일을 돌이켜보는 것은 지금을 알기 위함이다. 지금의 우리는 분명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에 미래의 꿈과 희망을 더하고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도전해야 한다.

그래서 국가를 향한 품격 높은 희생과 배려의 정신이 숨쉬고 존중받을 가치를 지닌 우리 동두천꿈나무에 희망이 주렁주렁 열리게 해야 한다.

/동두천=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