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 원칙세워 주민불편 덜어
월1회 정화활동등 봉사활동도 펼쳐”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점이 안정적 전력공급을 비롯한 청렴, 신속, 정확성이라는 업무 기본원칙을 세워 지역주민들의 전기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공헌활동에 있어서도 이웃사랑, 문화·환경, 마을봉사 등 3대 분야로 나눠 무료 전기점검을 비롯한 월 1회 정화활동, 재난구호 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같은 김포지점을 운영하며 “고객만족을 김포지점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고객 위주의 업무처리에 노력을 다하는 한편 안정적 전력공급과 청렴한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힌 권오규 지점장을 만나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들어봤다.
다음은 권오규 지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복지할인 요금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한데.
복지할인 요금제는 장애인들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1~3급 장애인들과 국가유고장 등 예우 및 지원이 필요한 1~3급 상이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5.18 민주유공자 1~3급 상이자와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주민등록등본과 장애복지카드, 유공자증, 수급자증명서, 사회복지시설 신고증 등을 구비해 한전에 신청하면 된다.
▲고효율 조명기기 지원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고효율조명기기는 상용주파수 60Hz를 고주파로 변환해 안정되게 점등시킴으로써 기기의 전력효율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품질의 조명기기로 일반 조명기기보다 고효율 안정기는 약 40%, 안정기 내장형램프는 75%의 소비전력 절감의 효과가 있다.
따라서 김포지점은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 추진계획 일환으로 저소득층 거주 공간의 전력효율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 유도 및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을 부여하고자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한전의 사회공헌활동이 유명한데 성과를 밝힌다면.
한전의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눠지는데 우선 이웃사랑 분야는 매월 1회 도시락배달과 불우이웃 무료 전기점검실시,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또 문화 및 환경 분야는 사옥주변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화활동을 벌이는 환경수호 활동과 식목일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1단1촌 자매마을 봉사 분야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노력봉사와 재난구호, 농촌 환경보호, 농산물 구매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도로점용료와 전주사용료에 대한 개념은 무엇인가.
도로점용료는 국가가 소유한 토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공공의 이득을 목적으로 도로상에 시설된 각종 설비에 대해 점용 대가로 부과하는 것으로 원가회수 개념이 아닌 토지 이용에 대한 대가 개념이다.
아울러 전주 사용료는 전력설비에 통신설비를 추가함으로써 발생되는 직, 간접 투자비용으로 전력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의 원가회수 개념으로 정보통신부 고시에 근거해 제3의 용역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으로 비용을 산출하고 있다.
▲지중화 사업은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지 밝혀 달라.
전력공급은 가공배전선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전력공급상 불가피한 경우에만 지중설비로 구축된다. 기존 가공선로를 미관개선 등의 사유로 지중화 하는 경우에는 요청자가 100%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지자체의 경우 공익사업임을 고려해 한전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존 지중화 지원제도는 동일한 사업 내용에 대해 2/3, 1/2 지원제도로 이원화돼 보다 저렴한 사업비 부담을 원하는 지자체의 2/3 지원사업에 대한 과열경쟁을 유발함에 따라 한정된 예산으로 보다 많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 지원제도로 단일화했다.
/김포=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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