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인터뷰 로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28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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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재임3주년 기념 김우중 동작구청장 인터뷰

이달로 민선4기 출범 3주년과 재임 11년차를 맞은 김우중(金禹仲) 서울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이룩해 온 복지동작의 결실을 원동력으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인 뉴강남을 이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작구 전체의 균형발전과 구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로 누구보다 앞서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CEO 구청장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우중 구청장.

동작구 밝은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그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함께 미래 동작발전을 위한 그의 계획을 들어봤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구민행복 지킴이 앞장
지난 1998년 김 구청장이 처음 구청장에 취임할 때만 해도 IMF사태로 인해 경제가 많이 어려웠지만 그는 전국 최초로 취업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경험으로 그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면 반드시 경제난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곧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근원이 아니겠느냐”며 “구민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현재 구는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을 기존 11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려 4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찾아가는 취업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들어 흑석동에 취업개발센터를 개설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 노동부 등 관련기관들과 연계한 취업정보 코너를 만들어 직업이 없는 청년들과 가장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구체적 성과로는 여성을 비롯한 일반 구민 1200여명이 일자리를 찾은 것을 비롯해 노인 분들이 1700여명, 자활근로자가 500여명, 공공근로자가 700여명 등에게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뉴타운 사업, 9호선 개통 등 연계 발전 요인 많아
김 구청장 업적 중 제일로 꼽히는 것은 동작구의 도시발전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량진과 흑석 뉴타운.

김 구청장은 “노량진 뉴타운은 2003년 지구 지정돼 노량진 1, 2동과 대방동 일대 76만1160㎡을 2012년까지 친환경 상업중심 도시로 해당지역을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현재 노량진 제1구역 재개발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지하철 9호선 7월말 개통, 노량진 민자역사 2012년 완공,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등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호재들이 많아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흑석 뉴타운은 지난 2005년 지정돼 오는 2015년까지 흑석동 89만8160㎡ 지역을 친환경적이고 격조 높은 미래형 도시로 변화시킬 예정으로 현재 흑석 4, 5, 6구역이 한창 공사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노량진 뉴타운과 마찬가지로 흑석 뉴타운 역시 지하철 9호선 정거장인 흑석역이 위치하고 흑석시장 재개발 사업, 흑석 빗물펌프장 이전, 한강 르네상스 계획 등과 맞물려 동작구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의 녹색허브! 녹색도시로 거듭나!
동작구 미래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김 구청장은 구민들을 위한 녹지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서울 현충원 외곽지역 근린공원화 사업은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 사업은 동작구의 핵심 추진사업으로 지난 2003년 김 구청장이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국방부의 조건부 동의를 얻어내면서 최근 일부분이지만 보상작업과 병행해 근린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북한산, 남산, 현충원, 관악산을 연결하는 녹지축 조성사업의 중심으로 서남권의 녹색허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이와 함께 녹색환경 사업 중 하나인 제2철도변 녹지화사업도 그 속도를 더해 2011년까지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보상작업과 녹지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년 재임기간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구민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었으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3선 구청장인 김 구청장은 “처음 취임할 때나 11년이 지난 지금이나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재임기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경제와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복지, 행정개혁 등 400개가 넘는 구정 업무를 추진시켜 구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에 덧붙여 “이제 구청장 임기가 약 1년 남았는데 늘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구민들에게 봉사하겠다”며“늘 일만 열심히 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 있음 2장) =
1. 일자리 창출과 함께 노인복지에도 힘쓰는 김우중 구청장. 이와 관련 김 구청장은 최근 문을 연 노량진1동 경로당의 개관식에 참여했다.
(→이왕이면 이 사진 사람 안 잘리고 다 들어갔으면 한다는 당부 있었습니다)
2. 구민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김우중 구청장

이 두장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답니다..ㅠㅠ

그리고 그 외에도 사진 몇장 더 첨부해봅니다.(이건 마음대로 해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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