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환경청책에 대한 인터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16 0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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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가 구의 미래 환경 목표를 ‘아름다운 생태경관 도시 조성, 맑고 깨끗한 도시 창출, 환경친화적 도시 건설’로 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이훈국 서구청장을 만나 공원과 녹지 등 휴식 공간 및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공원조성 계획은?

관내에는 도시자연공원 7개소를 비롯해 근린공원 37곳, 어린이공원 77곳 등 총 121개 공원이 조성돼 서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장소제공 및 정서함양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신촌어린이공원 등 기존에 설치된 공원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내 주민들의 문화생활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화 과정에서 산업단지 등 각종 공업시설의 입지와 수도권매립지등 환경오염 시설이 산재돼 있는 만큼 공장지역과 인접한 주거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좌완충녹지 조성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85억원을 확보, 2단계 보상을 완료, 녹지조성 공사가 현재 추진 중이며 금년내 2만2000㎡에 대한 녹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한 석남동 2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석남완충녹지도 공장과 연접해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코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금년에 200억원(시, 구비 각50%)을 확보, 석남완충녹지 2단계 잔여지 2만1천㎡에 대한 녹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3단계(3만3천㎡)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서남부 지역에 전무한 공원을 확충하기 위해 원신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 5만8000㎡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에 42억원을 확보, 원신근린공원 1단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맑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지난해 서곶길 가로등에 루체비스타(LED경관조명)야간경관조명을 설치, 아름다운 빛의 터널을 조성, 효과적인 도시경관을 연출했으며 주민 호응에 힘입어 2009년 불로지구의 가로등에도 LED를 이용한 루체비스타 설치 및 가로등 광원을 교체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구의 도시경관을 품격 있게 가꾸고 타시도와 차별화된 거리환경조성을 위해 구청정문측 서곶로 580m 양측과 구청후문 측 맛고을길 350m 전체구간에 각종 행사(전시,공연) 및 축제를 할 수 있는 소광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매주말 차 없는 거리를 기획해 젊음과 사랑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 및 밤시간대 먹거리 및 노천카페 등을 운영, 서구 랜드마크를 새로이 형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으로 전선류 지중화 사업과 동시에 추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옥외광고물 질서 확립에 대한 구상을 어떻게 하고 있나?

관내 무질서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환경을 만들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명품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불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법적조치를 확행,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으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 서구청 주변 간판을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판정비를 통해 선진 국제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도시미관 조성에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이훈국 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환경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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