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신도시 조성에 따른 급속한 도시인구 유입에 따라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를 사우동 일원에 연면적 6,035.19㎡ 규모로 2010년까지 완공하는 한편 노인회관과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도 함께 추진,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또 취약·소외계층의 '찾아가는 복지',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생계지원, 교육·주거 서비스, 일자리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고 있다. 긴급지원사업과 무한돌봄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ZERO화를 위해 통합 맞춤형 복지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강경구 시장을 만나 이에 대한 추진계획을 들어봤다.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신빈곤층 확대, 지원 계획을 밝힌다면?
주소득자의 사망과 가출·실직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돼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정의 신속한 지원과 위기 해소를 위해 최장 6개월까지 생계·의료·교육비 등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한시생계지원 등 총 780가구 1,329명에게 6억706만원을 지원하는 등 신빈곤층의 위기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2,540가구 4,206명에게 의료급여지원과 건강보험료가 일정액 이하인 만65세 이상 노인 단독세대와 한부모가정 등 법정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의 특별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앞서가는 선진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저생계비 이하 절대 빈곤계층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2,278가구 3,786명에게 68억 3,772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저소득 무직가구원의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제위기에 따른 가족기능 저하에 대비해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을 확대 발굴하고 있다.
또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실직된 임시·일용직 등 신빈곤 무직가구 중 최소한 가구원 1인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일자리 발굴 지원한다. 취업유발계수가 큰 사회복지분야인 노인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중증장애인활동보조인 사업과 희망근로 등 총 111개 분야 1,100여명이 참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취업상담 서비스를 위해 본청내 취업정보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2009년 9월 현재 2,500여건의 구인·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노인 생활안정 지원 및 시설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구상은?
김포시는 전체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만1,991명으로 경기도 평균 노인인구 비율 8.14% 보다 1.65% 높은 9.79%를 차지하고 있다. UN이 분류한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에 이미 진입했다.
이에 따라 기초노령연금과 장수수장 지급에 이어 지난달에는 북변동에 김포시니어클럽을 개소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지원 중에 있다.
아울러 치매·중풍 등 장기요양수요 충족을 위해 2006년경 사우동에 노인주간보호센터 설치에 이어 북부권 거주 노인들을 위해 월곶면 포내리에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 시설 확충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 서비스 강화 및 자립기반 조성에 대한 방안이 있다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들에게 월 3~12만원까지 매월 1,160명에게 장애수당과 장애아동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생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재활보조기구 등 장애인 재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한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오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한강신도시 내 건축면적 5,000㎡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힘겨울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신속한 지원을 통해 돌봄 기능을 강화해 희망의 도시 도약하는 김포건설에 남은 기간 온 힘을 다해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강경구 시장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