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장재철의장 인터뷰 1.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먼저, 6.2 지방선거를 통하여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5대 의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와 시민들을 위한 제 열정을 높이 봐 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재선의원이자 6대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선거 중 흩어진 민심을 바로 잡고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개인적인 정치철학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42만 시흥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동료의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제6대 시흥시의회가 역대 어느 대 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6대 시흥시의회 의장으로서 많은 일들과 현안 사항들이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4년간 온 힘을 바쳐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목소리와 민의를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화합과 단결된 하나의 목소리로 의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정치철학은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로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시민여러분들께서 알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3. 제6대 의회를 이끌어 나가면서 기본적인 원칙과 의정방향은?
이제 시흥시도 성년기로서 시승격 20주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각종사업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지원과 의견 제출로 조속히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시정부를 독려할 것이며, 시흥시의회는 여소야대를 떠나 소통과 화합으로 올바른 의정구현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리고 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하여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가는 길을 선택하여 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힘을 등에 업고 묵묵히 현안 사항에 대하여 하나하나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4.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잘 아시다시피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원이며, 지방자치제도의 최종목표는 시의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제6대 시흥시의회는 41만 시흥시민의 의회인 만큼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집중 발휘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의 뜻과 마음이 담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여러분의 복지증진을 위한 적합성과 조화성을 갖춘 조례를 제정하여 성장과 발전의 열매가 모든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항상 주민의 편에서 민생을 돌보는 현장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5. 의회가 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가정 중요한 것은 여론수렴이라고 보는데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시의회는 항상 열려 있는 문을 통하여 의견과 고충을 얘길 할 수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의원님들이 있고 또한 의회 자체적으로도 “어린이 모의의회 운영”과 홈페이지 운영, 지역구의원들의 지역 활동을 통하여 언제든지 참여와 격려와 조언과 충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향후 예산이 반영된다면 “의정모니터”운영을 검토 계획으로 있습니다. 좀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고견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6.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시정부와는 서로 상생의 길을 가야한다는 당연한 명제가 있습니다. 그러니 싫든 좋든 함께 가야 할 것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견제가 아닌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제6대 의회에서는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시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그동안 밖으로 비춰진 모습들이 다가 아니듯이 항상 노력하는 시의원들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시흥시의 미래는 밝지 않나 생각합니다. 평행선보다는 하나의 길에서 손잡고 걸어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많이 비춰질 수 있도록 시정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7. 시흥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그에 대한 대책은?
우리시는 현재 군자개발사업, 과림동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은계개발지구, 장현·목감택지개발사업, 시화MTV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망을 위하여 소사~원시, 신안산선 전철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최대 관심사는 서울대 유치라고 봅니다. 그동안 시의회에서도 향후 발전방향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시정부에 전달하였다고 봅니다. 민선5기 시정부에서는 그간 마련된 기틀을 통하여 향후 발 빠른 추진력으로 사업을 진행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의회에서도 민심을 모아서 민의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으로 어떻게 발전시키고 이용하는 것이 더욱 더 시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당리당략을 떠나서 열린 마음으로 의견 조율을 통한 갈등 완화로 의정과 시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런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금 우리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제6대 시흥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대규모 개발사업과 우리시에 산재한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8. 주민들이나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5대 및 6대 재선의원으로서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동료의원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는 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고 뛰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발로 뛰고 현장을 보고 민의를 담아서 내적으로는 의견과 대안 제시를 하면서 외적으로는 시민의 뜻을 찾아다니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이제 시흥시도 시승격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신성장 동력을 갖고 전국 제일가는 명품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항상 의정과 시정을 함께 모니터링하시면서 잘못된 점은 꾸짖어 주시고 잘된 점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참여하지 않으면 민주주의 사회는 열리지 않고 발전하지 않습니다. 항상 적극적인 의견과 제안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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