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 미술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고대 이집트 세계를 알 수 있는 파피루스 종이전과 세계 각국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조각 탈 특별전을 만끽해 볼 기회가 제공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세계 최초 종이 파피루스를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후세계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 알 수 있으며, 그 시대 생활상들을 한 ...
지난달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작가 박완서(80)의 글을 낭독하며 추억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이라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선돌극장과 극단 이루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낭독 공연을 펼친다. 19일부터 3월5일까지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연출 성기웅),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
90년대부터 소녀·별등 소재로 그린 50점 선봬18일부터 서교동 갤러리 산토리니 서울 1관서“마광수 “그림 그릴 때도 야한 것에 중점 둔다”
선정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글로 1992년 필화사건을 일으킨 ‘즐거운 사라’의 마광수 교수(60·연세대 국문학)가 순수한 감성을 담은 그림으로 대중을 만난다.‘광마( ...
최근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떠나거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다. 그러나 이 많은사람들 가운데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문화, 환경 등 적응하기 어려운 난재들이 도처에 산적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 청년이 자신의 열정, 도전, 용기 등을 통해 원하 ...
뮤지컬 ‘미션’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서 공연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직접 참여
뮤지컬 ‘미션’의 연출을 맡은 스테파노 제노베세는 “‘미션’은 음악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뮤지컬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미션’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83·사진)가 참여한 작품이다. 롤랑 조페(65)가 감독하고 ...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36)이 재기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KBS 1TV ‘인간극장’이 ‘유진 박, 다시 날다’(가제)를 5부작으로 방송한다. 유진 박은 1990년대 후반 전자바이올린을 들고 나타난 클래식계의 이단아였다. 그러나 2009년 여름, 소속사의 감금·폭행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영상을 통해 ...
친정엄마와 딸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흐뭇하고도 감동적이게 그려낸 연극 ‘친정엄마’가 2월 ‘천원의 행복’ 첫무대에 오른다.
5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3년만에 다시 공연되는 이 공연은 3월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23일 오후 2시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천원의 행복’으로 선보이게 된다 ...
아이들의 꿈·상상력 살펴볼까■내가 만든 특급 열차
아이가 손수 특급 열차를 만들어 달려간다는 짤막한 이야기 속에 아이들의 커다란 꿈과 상상이 담겨있다.
어른들 눈에는 어설프기 짝이 없을지라도 아이들이 만든 모든 작품에는 어른의 생각을 뛰어넘는 놀랍고도 커다란 꿈과 환상이 있다.
장면마다 등장하는 주인공 강은 ...
[시민일보] 최근 화제가 됐던 스승과 제자의 전시회에서 제자인 권오준 작가(조소 전공)의 작품세계가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평론가로 익히 알려진 박영택 경기대교수가 권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돌에 새긴 얼굴'이라는 평론을 통해 "도상들의 관습적 표현에서 자연주의적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기대감을 나타내 ...
“박완서 선생님은 ‘작가는 빛이 드는 곳보다 그늘 진 곳에 서 있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습니다.”22일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씨(80)와 친분이 있는 김영현(56) 실천문학사 대표는 “박 선생님은 ‘작가는 명예로운 자리가 아니며 어려운 사람들 곁에 서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울먹였다. 고인과 김 대표는 198 ...
박완서씨의 타계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고인의 넋을 기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책을 통해 아름다운 문장과 뜨거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름답고 따뜻한 작품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인석씨·26·대학생)네티즌들과 트위터리안들은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
지난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소설가 박완서(80·여) 선생이 22일 오전 5시20분께 경기 구리시 아차동 자택에서 담낭암으로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서울삼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빈소에는 활짝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이 놓였다. 박 선생은 지난해 10월 담낭암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이달 11일부터 자 ...
지난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소설가 박완서씨(80)가 22일 오전 6시17분께 지병인 담낭암으로 별세했다.여성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박씨는 서울대 국문과를 중퇴했다. 지난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박씨는 1953년 결혼 후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장편소설 ‘나목’이 월간 ‘여성동아’ 현상공모에 당선되면서 ...
‘태양의 서커스’ 4월6일 선봬’잠실종합운동장 빅탑서 공연
‘퀴담’과 ‘알레그리아’를 잇는 ‘태양의 서커스’의 세 번째 작품 ‘바레카이’가 한국팬들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레카이는 4월6일부터 5월29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빅탑에서 공연한다. 2002년 4월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초연한 바 ...
신간 발행종수가 2년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협을 통해 납본된 자료를 집계한 결과, 신간도서 발행종수는 4만291종(만화 포함)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4.5% 감소했다.2009년에도 2008년 대비 2.1% 감소했었다.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 ...
록밴드 ‘YB’의 윤도현(39)과 탤런트 송창의(32)가 사랑을 떠나 보내야만 한 작곡가가 된다. 윤도현과 송창의는 3월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광화문 연가’의 남주인공 ‘상훈’ 역으로 더블캐스팅됐다. ‘광화문연가’는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이영훈(1960~20 ...
의사 출신 재일 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 양방언(51)이 영화 ‘천년학’ 등 자신이 참여한 OST 수록곡들을 영상과 함께 선보이는 콘서트를 마련한다. 9일 매니지먼트사 엔돌프뮤직에 따르면 양방언은 21, 22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2011 양방언 영상콘서트-네오라마’ 공연을 펼친다. 그 동안 자신이 프로듀싱한 영화 ...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공지영’ 뽑혀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수상 영예
이상문학상 대상, 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인간은 작은 존재가 아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한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연대가 있다, 이 세가지 정도만이라도 독자들에게 전해진다면 충분히 희망의 글쓰기 ...
박성연(보컬), 김준(보컬), 류복성(드러머), 신관웅(피아노), 김수열(색소폰), 최선배(트럼펫), 이동기(클라리넷) 등 한국 재즈 1세대 7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9일 공연기획사 인프로덕션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를 펼친다. 재즈평론가 남 ...
아이들 5감 자극하는 호랑이 이야기■호랑이를 탄 할머니= 할머니를 잡아먹으려다가
지난 겨울 굶어 죽은 새끼가 생각나 눈물 흘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호랑이 이야기다.버스를 타고 딸네 집에 가던 할머니는 고갯길에서
만난 호랑이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등
에 업힌 늦둥이 아들 복동이도 울고, 버스에 타 ...